[뉴스특보] 총선 하루 앞으로…오늘 자정 선거운동 종료

2020-04-14 0

[뉴스특보] 총선 하루 앞으로…오늘 자정 선거운동 종료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1대 총선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여야 모두 막판 돌발변수가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내일 누구에게, 어느 당에 한표를 던지실 건지 결정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관련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총선이 이제 내일입니다. 오늘 자정이면 선거운동이 마무리가 되고, 국민들의 선택을 다리게 되는데요.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된 지난 13일간의 선거 운동에 대한 총평을 간략히 부탁드리고, 주요 논란 거리들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죠?

이번 총선은 시작 전부터 공천 잡음이 일고 이후 위성비례정당의 출현, 선거 종반 막말과 돌발 발언이 터지는 등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했거든요. 두분이 보시기엔 선거 기간 각당에 최대 악재, 어떤 걸 꼽으시겠어요?

'세월호텐트' 막말 논란이 일으킨 차명진 후보가 결국 통합당에서 제명됐습니다. 탈당 권유조치에도 막말 유세를 이어간 것에 대한 통합당의 '정치적 결단'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번 제명조치에 강성 지지층들 "통합당 낙선운동"까지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거든요. 차 후보에 대한 뒤늦은 제명, 지지층과 부동층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선거가 종반에 이르면서 여야 모두 막말과 상호비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김남국 후보가 여성비하 팟캐스트에 출연해 논란이 됐고, 정봉주 전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를 상대로 욕설을 했죠. 통합당 김진태 후보자 측이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도 있었거든요. 당사자와 당이 해명하고 사과하고 했지만 유권자들은 이런 모습을 어떻게 바라볼지 모르겠습니다.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주리라 보세요.

선거 6일 전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안되죠. 선거를 하루 남기고 각 당은 어떻게 판세를 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수도권 격전지가 70곳은 아직도 박빙이라고 하던데요. 민주당은 표정관리에 들어갔다고 봐야 하나요. 유시민 이사장의 '범진보 180석 발언' 이후 더 몸을 낮추는 것 같습니다.

통합당 박형준 위원장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도 어렵다며 표를 호소했거든요. 이른바 읍소 전략, 유권자들에게 통할까요?

중앙선관위가 동작구 지역에서 논란이 일었던 '친일청산' 등의 내용이 포함된 현수막과 민생파탄, 거짓말 아웃 피켓을 이용한 투표참여 권유 활동은 불가하다고 공식 결정했습니다. 애초 논란이 된 동작구에서의 '친일청산' 현수막이 허용된 것과는 정반대의 결정인데요. 이런 선관위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 광화문에서 2주간의 400km 국토종주를 마무리 합니다. 안 대표는 오늘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국민의 당 호소를 지지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할 예정인데요. 마라톤을 시작하면서부터 대여 공세 메시지 강도를 높여오고 있지만,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거든요?

내일 일반인 투표가 끝난 뒤 자가격리자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투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가격리자 중 무증상자가 투표를 하게 되는데, 출구조사 결과 발표 시간을 옮겨야 할까요.

선거, 날씨도 상당한 영향을 받지 않습니까? 내일은 날씨가 상당히 맑고 포근할 거라고 하는데요. 결과적으로 어느 당에 유리하게 작용할까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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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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